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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

시놉시스
굴삭기 기사 양희는 일하면서 생긴 난청을 이유로 퇴직 권고를 받게 되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부기사인 호영을 가르친다. 호영은 그런 양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송별회를 하자고 재촉한다. 양희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연출의도
60대가 되면 오랜 기간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을 함과 동시에 노년이라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든다. 이로 인해 여러 감정과 생각이 들지만 어디에도 쉽게 표현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순간, 황혼의 아름다움과 아련함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였다.